[D-35] 2004.3.12 준비 첫날. 동유럽으로
2004 동유럽.Eastern Europe
2004. 6. 13. 23:43
계획 대로라면 이제 떠나기까지 한달 남았다.
아직까지 준비라곤 하나도 못했는데, 설상가상으로 회사에선 다른 프로젝트에 막바로 또 투입을 시키려는 기세다.
이번 프로젝트 끝나고 무급휴가 내고 여행간다고 몇번이나 얘기했건만... ㅠ.ㅠ;
그러나 이제 더이상은 견딜 수 없다.
이젠 정말 가야하고,
...
갈거야 -_-v
아직까지 준비라곤 하나도 못했는데, 설상가상으로 회사에선 다른 프로젝트에 막바로 또 투입을 시키려는 기세다.
이번 프로젝트 끝나고 무급휴가 내고 여행간다고 몇번이나 얘기했건만... ㅠ.ㅠ;
그러나 이제 더이상은 견딜 수 없다.
이젠 정말 가야하고,
...
갈거야 -_-v
일정은 30일, 총 경비는 약 400만원 을 예상하고 있다. 이 여행을 위해 몇개월 전부터 돈을 모았단 말이닷(...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고, 월급에서 쓰고 남는 돈들을 적금으로 묶어놓았다.)
비수기라서 항공권이 없지는 않겠지만, 빨리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kr)에서 검색해봄. 일단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그리고 가능하다면 루마니아와 헝가리를 생각하고 있다.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로 곧바로 가는 항공편은 없기 때문에 일단 스위스로 들어가서 체코로 나올까 생각중.
다행히 취리히로 가는 노선이 다양하고, 타이항공 같은 경우는 왕복 83만원 정도로 매우 싸다...
좌석이 많이 남아있으니, 일단은 여행 루트를 조금 더 생각한 후에 결정할까?
| 강남 교보에서 우연히 발견한 '꿈에 그리던 동유럽'이라는 얇은 책. 일러스트레이터인 히라이와 이소다가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등지의 건물들을 스케치하면서 여행한 기록이다. 일본인답게 꼼꼼하고도 가벼운 필치로 자신들의 여행을 기록한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이우일과 선현경씨 부부가 낸 신혼여행 경험담 책과 편집이나 포맷 면에서 비슷하긴 한데, 그만큼 재미있진 않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온 숙소나 식당 같은 것들도 (자기네 말로는 싸다고 하지만) 역시 너무너무 비싸다 ㅠ.ㅠ; 역시 일본인들은 돈이 많은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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